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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서 흐르는 첼로 선율/정선 된장마을 1박2일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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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서 흐르는 첼로 선율/정선 된장마을 1박2일 상품

입력
2002.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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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이 익어가는 시골마을의 밤, 캠프 파이어, 삼겹살 장작구이, 그리고 첼로의 선율. 뭔가 환상적일 것 같다. 승우여행사는 30일과 9월 6일 강원 정선군 임계면에 있는 된장마을로 1박 2일 일정의 장독 음악캠프 여행을 떠난다.첫 날 오전 10시 청량리역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한다. 오후 2시 15분 달랑 객차 한 개만을 단 꼬마열차를 타고 구절리로 들어가 오장폭포와 아우라지강변 등을 돌아본다. 아우라지에서 너그니재를 넘으면 된장마을이 있는 임계. 캠프 파이어와 함께 장독 음악캠프가 벌어진다. 캠프의 좌장은 된장마을 주인이기도 한 첼리스트 도완녀씨. 삼겹살 장작구이가 함께 한다. 된장마을에서 잠을 잔다.

둘째날은 백복령을 넘어 동해시로 넘어간다. 두타산 무릉계곡, 추암 촛대바위, 태백 용연동굴등을 구경하고 태백역에서 열차를 타고 서울로 출발한다. 도착시간은 오후 9시 12분. 참가비 9만 5,000원. 된장마을에는 남자, 여자용 방이 각 1개뿐이기 때문에 숙박은 합숙해야 한다. (02)720-8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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