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26일 미군의 면책특권에 관한 조항에 공동대응책을 마련하려는 유럽연합(EU)의 계획에 반대의사를 표명해 국제형사재판소(ICC)를 둘러싼 미국과 EU의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이 이달 중순 유럽 각국 정부에 보낸 편지를 언급하며 "면책권 협약에 서명하는 문제는 유럽 각국이 미국과 쌍무적으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워싱턴·탈린 AP 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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