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투자전업자문사 65%가 적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투자전업자문사 65%가 적자

입력
2002.08.27 00:00
0 0

투자자문사와 투자일임사 등 전업자문회사의 65%가 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전업자문회사 61개사의 1분기(4∼6월) 영업실적을 집계한 결과, 순손실이 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8억원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이중 투자자문회사는 전체 26개사 가운데 16개사(61%)가 적자를 냈으며, 투자일임회사는 35개사 가운데 24개사(68%)가 손실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영업수익중 자문수수료 비중이 높은 회사는 흑자를 냈지만 유가증권매매 비중이 높은 회사는 증시침체에 따라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6월말 기준 투자자문계약고는 52조5,000억원으로 3월말대비 153%(31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삼성생명이 삼성투신과 외환투신에 각각 15조원씩 신규 투자자문계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으로 겸업자문사(투신운용사, 자산운용사)의 투자자문계약고는 3월말 대비 33조9,000억원 증가한 44조9,000억원으로 점유율은 85.4%에 달했다.

반면 전업자문사의 투자자문계약고는 3월말에 비해 2조1,000억원 감소한 7조7,000억원으로 점유율은 14.6%에 그쳤다. /이의춘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