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와 하주협의회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의 일방적인 미국행 항공운임 인상 계획이 대미 수출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것이라며 인상안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무역협회는 26일 "양대 항공사가 다음달 16일부터 미국행 항공운임을 7% 인상키로 하면서 만성적 항공운송 적자와 낮게 설정된 운임단가를 이유로 내세우지만 사실은 성수기를 맞아 수익극대화 차원에서 인상을 강행한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 이태규기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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