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 주식옵션시장에서 삼성전자 대량 매매가 체결되면서 시장개설 이후 두 번째 약정금액을 기록했다.26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총 거래량은 790계약으로, 이중 삼성전자가 758계약, SK텔레콤 25계약, 한국전력 7계약 등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5월15일 868계약 이후 최대규모다.
약정금액 역시 시장개설 이후 두 번째인 2억8,794만원을 기록했다. 최대 약정금액은 2월20일의 3억2,200만원이다. 거래소 주식옵션시장팀 관계자는 "외국인투자가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옵션 12월물에 대량거래가 성립되면서 거래규모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동성이 부족했던 주식옵션시장은 20일 1,413건의 호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 21일 1,262건, 22일 1,574건, 23일 1,293건, 26일 1,004건 등 최근 매일 하루 1,000건 이상씩 호가가 유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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