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5일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열린 제14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에서 한국이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해 중국(금 3개, 은1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고 25일 한국과학재단이 밝혔다.77개국 276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한국 대표단은 정완영(鄭完泳·서울과학고 1년) 김형설(金螢雪·한성과학고 2년) 오경윤(吳庚潤·서울과학고 1년)군이 금메달, 정 헌(鄭 憲·한성과학고 2년)군이 동메달을 수상했다. 정완영군은 폴란드 불가리아 학생과 함께 최고 득점자 3명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3인상'도 받았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제정보올림피아드는 1989년 불가리아에서 처음 열렸으며 한국은 1992년 제4회 대회부터 참가, 이번에 가장 좋은 성적을 올렸다.
/김희원기자 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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