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끌어낸 거스 히딩크 감독의 4강 보너스는 약 11억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25일 대한축구협회가 국회 문화관광위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의 보너스는 85만 달러(약 10억9,000만원)로 나타났다.축구협회 관계자는 "순위에 따라 따로 책정된 보너스를 지급하기로 한 선수들과 달리 히딩크 감독은 한 단계씩 올라갈 때마다 보너스를 누적해 지급하는 계약을 했다"며 "계약서 내용 외에 추가로 지불한 돈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PSV 아인트호벤은 25일 열린 네덜란드리그 FC 그로닝겐전에서 1-0으로 이겨 2연승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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