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설비투자 규모면에서 전세계 반도체업체들 가운데 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25일 미국의 정보통신(IT) 전문 시장조사기관인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액수는 지난해와 같은 18억달러로 예상돼 전세계 반도체업체들과 비교한 투자규모 순위가 지난해 4위에서 3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1위는 미국의 인텔로 올해 5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나 지난해(73억900만달러)보다는 무려 30% 줄어들었으며 세계 최대의 파운드리업체인 대만 TSMC가 지난 해보다10% 줄어든 19억7,000만달러로 2위에 올랐다. 올해 전세계 반도체업계의 전체 설비투자 규모는 지난 해보다 2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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