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부터 자기집 대문이나 담장을 헐고 주차장을 설치하면 설치비의 90%범위에서 최고 200만원까지 무상 지원금이 지급된다. 서울시는 '내집 주차장 갖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주택에 주차장 설치시 지급 보조금을 현행(최고 150만원)보다 대폭 올리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시는 또 담을 헐어도 집 앞 전신주나 통신전주 때문에 차량출입이 불가능해 주차장 설치가 어려웠던 가구에 대해서는 한전측과 협의, 전신주 등의 이설비용을 추가로 전액 무상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와 함께 모든 자치구에 50%씩 일률적으로 지원해주던 '내집 주차장갖기' 시비 보조금을 내년부터 재정자립도와 집행실적 등을 감안, 최고 70% 범위에서 차등 지급키로 했다.
/정영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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