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과 금리가 모두 올랐다.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90원 오른 1202.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일본 도쿄외환시장에서 엔ㆍ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엔 가까이 오른 120엔대 초반을 기록하면서 원화가 동반 약세를 나타낸 데 따른 것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미국 경제가 안정기조를 되찾고 있어 당분간 달러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원ㆍ달러 환율이 1,220원선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4%포인트 오른 연 5.48%를 기록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