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은 23일 워크아웃 기업인 고합의 울산, 당진공장을 인수키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코오롱은 고합 당진공장과 울산공장을 460억원대에 매입하는 조건의 MOU를 체결, 다음주중 공장 실사를 거쳐 내달중 본계약을 맺을 전망이다.
고합의 당진공장은 식품과 음료병 포장재로 쓰이는 나일론 필름을 연간 9,000톤, 울산공장은 오디오 비디오테이프용 필름과 포장재로 쓰이는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연간 2만6000톤 생산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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