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서울북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께 강북구 번동 드림랜드 번지점프대에서 장모(26·회사원)씨가 안전요원의 실수로 발목에 로프를 매지 않은 채 18.5m 아래로 뛰어내렸으나 다행히 안전매트에 떨어져 목숨을 건졌다.아내 이모(30·주부)씨는 "뛰어내린 남편 발목에 줄이 안보여 깜짝 놀라는 순간 남편이 그대로 매트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장씨는 가슴과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는 것 외에 별다른 외상은 없으나 심한 정신적 충격으로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
고찬유 기자 jutda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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