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2일 정몽구(鄭夢九) 2010년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위원장과 김승연(金昇淵) 한ㆍ미 교류협회 회장을 ‘경제통상대사’에 임명했다.정부대표 및 특별사절의 임명과 권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용되는 경제통상대사는 1년 임기로, 정부가 추진하는 외교활동을 측면에서 지원하는 일종의 특별사절이다.
정부는 이번 임명에 대해 “그간 활발한 사업활동을 통해 국제적으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세계박람회 유치 교섭활동과 한ㆍ미 우호증진 등을 포함한 우리 정부의 외교활동을 측면 지원토록 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영섭기자 y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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