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본격적인 축구마케팅에 나선다.교보는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후원사 조인식을 갖고 2006년 독일월드컵을 겨냥한 월드컵 응원보험을 인가받아 다음달 중 선보일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새로 선보일 보험상품은 현지응원단을 위한 응원비용과 각종 재해보장이 되는 ‘2006서포터스 저축보험(가칭)’과 국내 응원단의 각종 재해를 보장하는 ‘2006서포터스 보장보험(가칭)’ 등 두 종류다.
저축보험은 월 납입 보험료가 11만원선으로 항공료, 입장비, 숙박비 등 일체의 응원경비와 재해사고시 최고 5천만원을 보장해 준다. 월 보험료가 1만원인 보장보험은 각종 재해사고시 최고 1억5,000만원을 보장해준다.
이들 상품에 가입하면 국내 축구경기 입장권을 무료로 받거나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에 앞서 교보생명은 종신보험 20억원, 현금 20억원 등 총 40억원을 지원하는 조건으로 대한축구협회의 공식후원사가 됐으며, 2006년 8월까지 선정되는 남자 국가대표와 올림픽대표팀 선수 및 코칭스태프에 대해 상해보험도 제공키로 했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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