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황해남도 연안군에 있는 흑연광산에 대한 남북 공동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대한광업진흥공사는 22일 해외자원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을 24일 북한에 보내 연안군 용호광산의 공동개발을 위한 세부계획을 북한 삼천리총회사와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진공은 이번 방문에서 양측의 합작회사 설립 및 명칭을 정하고 투자기간과 세부 투자ㆍ생산계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광진공은 3월말과 5월 두 차례 북한에 실무진을 보내 현지조사를 벌였다.
용호광산의 흑연 매장량은 230여만톤으로 추정되며 이번 개발사업에는 419만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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