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노조는 21일 성동구 용답동 군자차량기지 교육원 강당에서 임시 대의원대회를 갖고 전체 대의원 185명중 96명 투표에 94명 찬성으로 집행부 총사퇴를 권고키로 결의했다.이는 집행부가 최근 사측과 합의한 임ㆍ단협안이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데 따른 것이다. 대의원들은 내달 5일까지 조합원 서명운동을 벌여 집행부 총사퇴를 권고할 계획이다.
그러나 집행부 총사퇴를 위해서는 불신임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수 이상 투표에 투표 조합원 3분의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야 해 이날 대의원들의 결의가 집행부 사퇴까지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김진각기자 kimj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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