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삼성증권배프로야구/이승엽 펑·펑 '여름사나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삼성증권배프로야구/이승엽 펑·펑 '여름사나이'

입력
2002.08.22 00:00
0 0

삼성이 이승엽의 홈런 2방을 앞세워 기아를 꺾고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이승엽은 21일 대구에서 열린 2002 프로야구 정규리그 기아전서 0_3으로 뒤지던 3회 말 상대선발 키퍼의 높은 직구를 통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110m짜리 2점포를 터뜨렸다.

이승엽은 6_4로 앞서던 8회 말에도 시즌 36호 우월 솔로포를 날려 홈런 공동 2위 심정수(현대) 송지만(현대ㆍ이상 31개)과의 격차를 5개로 벌렸다. 이승엽은 이 달에 치른 9경기에서 무려 6개의 홈런을 쏘아올리는 장타력을 과시하고 있다.

기아 이종범도 맹활약했다. 이종범은 1_0으로 앞선 2사 2루에서 삼성 선발 패트릭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15호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15일 복귀 이후 두 번째 홈런이다. 이종범은 두번째 타석에서도 3루쪽 내야안타를 쳤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삼성은 2_4로 뒤지던 7회 몸에 맞는 공과 4안타를 묶어 대거 4득점, 7_4로 역전승을 거둬 1위 기아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잠실에서는 5위 두산이 현대를 5_2로 꺾고 4위 현대와의 승차를 없애 4강 탈환을 눈앞에 두게 됐다. 인천에서는 SK가 용병 잉글린의 대타 만루홈런을 앞세워 LG를 7_1로 대파하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부산에서는 한화가 선발 지연규의 호투로 롯데를 6_1로 눌러 롯데전 5연승을 달렸다. 한화의 이영우는 5타수 3안타(0.353)로 4타수 1안타에 그친 기아의 장성호(0.349)를 제치고 하루 만에 타격선두로 복귀했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