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학년도 입시는 기존 대입제도에서 마지막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재수기피 심리가 심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므로 고교 2년생들은 미리 전략을 세워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입시전문가들이 조언하는 2004학년도 입시 대비 전략을 정리한다.2003학년도 입시를 주목하라 대입 세부내용이 2003학년도와 거의 같으므로 올 입시과정을 꼼꼼히 살펴보면 도움이 된다.
자신이 지원할 대학ㆍ학과를 3,4개 정도 선택한 뒤 지원자격이나 최저학력기준, 전형방법 등에 대한 사전지식을 충분히 쌓아두도록 한다. 특별전형이 확대되는 추세이므로 지원할 대학ㆍ학과에서 요구하는 지원자격에 맞는 경시대회나 자격증 등도 미리 대비한다.
재수 어렵다 2005학년도부터 대입제도가 확 달라지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재수보다는 목표를 약간 하향 조정해서라도 가급적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좋다. 더욱이 2005학년도 입시에서 재학생 수험생은 달라진 교과과정에 따라 수업을 받았기 아무래도 경쟁에서 불리한 입장이다. 따라서 고교 2년생들은 내년 입시가 마지막이라는 자세로 학생부와 수능, 심층면접 등 모든 전형요소에 대해 철저히 대비,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야 한다.
맞춤식 공부가 중요하다 190여 개 4년제대 가운데 전형요강이 같은 대학이 거의 없을 정도로 다양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시험공부 외에도 각 대학의 전형요강 파악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학들이 다양한 특별전형을 마련해 놓고 있으므로 자신의 특기, 장점 등에 맞는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ㆍ학과를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송용창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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