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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한국인 소녀 이서영양 '해비타트 월드'표지인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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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세 한국인 소녀 이서영양 '해비타트 월드'표지인물로

입력
2002.08.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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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한국인 소녀가 ‘사랑의 집짓기 운동’(해비타트 운동)을 펼치는 국제 해비타트(총재 밀러드 풀러)에서 발행하는 격월간지 ‘해비타트 월드’의 8·9월호 표지인물로 실렸다.이 잡지는 국제 해비타트가 2000년 8월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에서 실시한 ‘강 건너의 기적’ 프로젝트 사랑의 집짓기 운동 당시 공사 현장에서 눈을 감고 손 모아 기도하는 이서영(12)양의 모습을 싣고 “믿음으로 세운다: 기도에 대한 답변”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사진 촬영은 킴 맥도널드 기자.

1976년 미국 기업가인 밀러드 풀러 부부가 무주택자를 위해 시작한 해비타트 운동은 지미 카터 전 미 대통령의 참여로 전 세계로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는 80년대 후반에 들어와 92년 한국 해비타트가 공식 발족했다.

/박원식기자 par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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