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11월 감사원의 공적자금 특별감사에서 발표된 부실관련자 발견재산 7조1,000억원 중 5,200여명으로부터 4조2,000억원에 대해 채권보전조치 및 채권확보를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나머지 재산중 2조3,000억원은 채권자 지위가 소멸됐거나 재산을 빼돌린 행위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으며 1,000억원은 현재 채권보전조치 가능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예보는 말했다. 또 해외유출 재산 5,000억원은 감사원이 검찰에 고발, 수사가 진행 주이라고 예보는 덧붙였다.
예보는 이와는 별도로 김우중(金宇中) 전 대우그룹 회장(623억원)을 포함, 부실기업주와 임직원24명에 대해 지금까지 총 921억원 규모의 재산을 가압류했다고 밝혔다.
/남대희기자 dhna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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