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한 사립대학이 자산운용 차원에서 거액의 교비를 주식에 투자, 수십억원의 손해를 입은 사실이 밝혀졌다.사립 S대는 2000년 8월부터 지난 5월까지 교비 560억원을 모 증권사의 혼합형 펀드에 투자, 20억여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19일 밝혔다.
대학측은 자체 감사위원회를 열어 교비를 주식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관리 소홀 등 문제점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송용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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