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모든 보험사를 대상으로 신용카드사, 인터넷업체와의 제휴업무에 대한 특별검사에 착수했다.금감원 신달수 보험검사국장은 “이번 주초부터 이달말까지 삼성생명 등 14개 생명보험사와 삼성화재 등 9개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부문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인터넷업체나 신용카드사와 업무제휴를 통한 보험상품 판매 과정에서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인터넷업체와 회원정보 제공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은 보험사들이 ‘엉터리 정보’로 인해 손실을 입거나, 신용카드사와 업무제휴 과정에서 정보이용 보호관련 법률을 위배할 가능성을 집중 점검키로 했다.
이의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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