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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성관계 미끼 선불 챙긴 '간큰 여고생' 2명 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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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주박] 성관계 미끼 선불 챙긴 '간큰 여고생' 2명 영장

입력
2002.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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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경찰서는 19일 청소년성매매를 하겠다며 선불로 돈을 받아 가로 챈 심모(18)양 등 여고생 2명에 대해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심양 등은 4월8일부터 7월말까지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고모(24)씨 등 57명의 남성들에게 성관계를 조건으로 2~6만원의 선금을 자신들의 통장으로 입금토록한 뒤 그대로 달아나는 수법으로 207만원을 가로챈 혐의다./최지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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