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안더레흐트)이 18일 오전(한국시간) 벨기에 프로축구 메컬렌과의 2002~03 시즌 홈 개막전에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터뜨려 4_1 대승에 일조했다.설기현은 3_1로 앞선 후반 12분 기습적인 돌파로 수비수 3명을 따돌리며 오른발 강슛, 네트를 갈라 11일 베스테를로 전에 이어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터키리그의 이을용(27ㆍ트라브존 스포르)도 이날 엘라지 스포르와의 원정경기서 데뷔 2경기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팀의 0_2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종수기자
js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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