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 달 들어 15일 현재 외환보유액이 1,159억4,900만 달러로 지난달 말에 비해 4억5,400만 달러가 늘었다고 18일 밝혔다.한국은행은 보유외환의 운용수익이 늘어난 데다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유로화 및 엔화표시 자산의 환산액이 증가,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7월말(1,154억 달러)을 기준으로 할 때 일본(4,531억 달러), 중국(2,428억 달러ㆍ6월말), 대만(1,553억 달러)에 이어 세계 4위다.
변형섭기자hispeed@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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