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여고생 스테파니 이(17ㆍ한국명 이현지ㆍ팔로스버디스 페닌술라 고등학교)양이 1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교육위원회(SBE) 학생 교육위원으로 선정됐다.그레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지명으로 주에서 단 한 명 뿐인 학생신분 교육위원이 된 이 양은 9월 학기부터 1년 간 다른 10명의 교육위원과 동일한 자격으로 교육정책 결정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9월 새 학기에 12학년(고3)이 되는 이 양은 지난 해 주지사 장학생으로 선정되고 캘리포니아주 학생회 간부로 활동하는 등 리더십이 인정돼 각 학교와 교육구에서 추천된 280여명의 후보를 제치고 성인 2명과 함께 신임 교육위원에 낙점 됐다.
/로스앤젤레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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