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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두산 '2연승' 신바람, 정수근 최연소 350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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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두산 '2연승' 신바람, 정수근 최연소 350도루

입력
2002.08.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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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근 최연소 350도루… 이경수 2년10개월만에 선발승두산이 2연승을 거둬 4강 플레이오프 싸움에 청신호를 켰다.

두산은 16일 잠실에서 열린 2002프로야구 정규리그 기아전서 선발 이경필의 호투와 장단 9안타로 선두 기아를 7_2로 꺾고 4연패 후 2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이날 경기가 없었던 4위 현대를 반경기차로 추격했고 기아는 4연패로 2위 삼성에 1.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어깨부상에 시달리다 올 시즌 첫 선발 등판한 이경필은 5이닝 동안 2볼넷, 3피안타, 2탈삼진으로 2년10개월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기아 이종범은 4타수 2안타로 회복세를 보였지만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두산은 모처럼 투타의 조화가 이뤄졌다.

1회 선두타자 정수근의 안타와 도루 등으로 만든 1사 3루 기회에서 투수 실책으로 선취점을 얻은 두산은 3회 홍성흔의 3점포 등 4안타를 묶어 4점을 보태 5_0으로 앞서나갔다. 4, 5회에 한 점씩 추격당했지만 7회 3안타로 2점을 추가, 승세를 굳혔다.

두산의 정수근은 1회초 3루 도루에 성공, 최연소 350도루의 신기록을 세웠다. 25세6개월26일만에 대기록을 수립한 것이다.

정수근은 4타수 3안타의 맹타와 1회 도루(32호) 성공으로 김종국을 1개차로 제치고 이 부문 단독선두로 올라섰다.

인천에서는 SK가 롯데를 7_4로 꺾고 2연승 했다. SK조규제는 세이브를 추가, 통산 3번째 150세이브의 위업을 이뤘다. 대전에서는 연장 12회 접전 끝에 LG가 한화를 2_1로 이겼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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