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82)가 16일 조국 폴란드에 도착, 4일 간의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바오로 2세는 이날 자신이 40년 간 대주교를 지낸 크라코프에 도착, 신자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24년 재직 기간 중 98번째이자 마지막 해외여행이 될 가능성이 높은 이번 폴란드 방문에서 교황은 라기프니스키 성당 헌당식에 참석하고 크라코프 광장에서 야외 미사를 집전한다.
뉴욕 타임스는 파킨슨병 등으로 건강이 나쁜 교황이 이번 방문 기간에 은퇴 선언을 할지 모른다는 소문이 있다고 보도했다.
/크라코프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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