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남부지방에 많은 곳은 100㎜이상 내리는 등 강한 빗줄기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피해확산이 우려된다.기상청은 15일 “서쪽으로부터 계속해서 비구름대가 몰려와 이날 밤부터 16일 오전까지 남서쪽지역을 시작으로 남부지방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다소 강한 비가 내릴 것”이라며 “강도는 약해지겠지만 비는 17일까지 내린 뒤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 경기 등 중부지방도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궂은 날씨가 17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6일까지 예상강수량은 ▦전남북ㆍ경남 20~60㎜(많은 곳 100㎜이상) ▦경북 20~40㎜ ▦중부 제주 울릉도 독도 10~40㎜(많은 곳 60㎜내외) 등이다.
기상청은 “그동안 많은 비가 와 지반 등이 약해져 적은 비에도 큰 피해가 날 수 있는 만큼 계속 주의를 해야한다"며 '다음주 초엔 흐리고 일부 지녁에선 비가 계속되겠지만 중반부터는 맑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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