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을 여행하면서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환자가 잇따라 발생, 중국으로 여행이나 출장을 갈 때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국립보건원은 7월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옌지(延吉), 백두산 등지를 둘러보고 귀국한 강원도 평창군 공무원 등 11명의 연수단 중 1명이 설사증세로 치료를 받았으며, 가검물 검사결과 세균성 이질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15일 밝혔다.
또 6월22일에는 중국 옌지를 다녀온 한 여행객(74)도 설사증세를 보여 국립 인천공항검역소에서 세균학적 검사결과, 세균성 이질균이 검출되는 등 세균성 이질환자로 드러났다.
정진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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