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사옥 뒤편에 있는 약현성당은 명동성당의 설계자인 프랑스인 신부 코스트의 설계로 1892년(고종 29) 세워졌다.붉은 벽돌을 가지런히 쌓은 고딕양식의 이 성당은 건물 몸체에 비해 작고 긴 첨탑을 가지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 보통의 고딕양식은 창틀이 삼각형인데 비해 둥근 아치형 창문을 갖고 있는 것도 특이한 점 중에 하나이다. 성
당 부근에는 최초의 영세자인 이승훈과 정약종 등이 순교한 서소문순교지가 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