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3% 증가한 1조6,961억원으로 집계되고 영업이익 1,570억원, 순이익 1,204억원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쌍용차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상반기 판매 대수가 8만1,741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이로써 상반기말 현재 부채비율이 451%로 지난해말(723%)보다 크게 개선됐고, 금융비용 부담률도 지난해말 4%대에서 올 상반기 1.8%대로 낮아졌다.
/윤순환기자 goodm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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