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휴가객을 위한 각종 할인행사와 저렴한 패키지가 선보이고 있다. 아직 휴가를 떠나지 못한 사람이라면 성수기보다 훨씬 대접받으며 알뜰한 비용으로 느긋한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다.호텔 콘도 예약업체인 ㈜호도투어(www. 82ok.com, 02-753-8243)는 18일부터 막바지 휴가여행객을 위한 콘도 및 호텔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삼포 코레스코콘도, 설악 금호리조트, 사조콘도, 연호콘도, 영랑호리조트, 제주 금호콘도 충무 마리나리조트 등의 숙박료를 8월 말까지 30% 할인해준다.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객실예약이 가능한 업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하면 금액의 1%를 현금으로 적립해 준다.
제주도 전문 렌터카 업체인 버젯렌터카(www.budget.co.kr, 02-724-7061)는 렌터카를 타고 패러세일링과 제트보트, 바나나보트 등 해양스포츠와 바다낚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가격은 렌터카(아반떼 기준) 48시간 이용과 3가지 해양스포츠를 포함해 18만원이며, 18일이후부터는 16만원으로 할인된다. 렌터카 이용과 보트 낚시를 묶은 상품은 19만 5,000원(18일 이후 17만 5,000원).
늦여름 휴가에 대한 혜택은 해외여행에도 있다. 에어캐나다(www.aircanada.co.kr, 02-779-8792)는 항공료 12~15만원을 할인해준다.
대상은 서울-밴쿠버행과 서울-토론토행 노선으로, 행사기간은 9월 6일부터 19일까지다. 남태평양 전문여행사 씨티항공여행사(www.joins.com, 02-778-7300)는 18일부터 사이판 일주(마나가하섬 포함)와 1급호텔 3박 전일정 식사가 포함된 3박 4일 상품을 39만 9,000원에 판매한다.
대한항공(www.koreanair.co.kr)도 인도네시아, 사이판, 마닐라, 태국, 괌 등 5개 지역의 알뜰 패키지를 내놓았다. 3박 4일 마닐라 가족여행의 경우 1인당 58만 8,000원으로 8월 22일과 29일 출발한다.
/양은경기자 ke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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