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이스의 ‘해변으로 가요’가 시대를 초월해 여름에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노래로 조사됐다.한국DJ클럽이 1일까지 1주일 동안 전국의 카페, 레스토랑, 의류매장 등 32개 회원업소DJ 38명이 받은 신청엽서를 집계한 ‘여름노래 베스트 10’에 따르면 ‘해변으로 가요’가 2,027장 중 587장으로 1위를 차지했다.
2~4위는 모두 90년대 댄스곡들. 듀스의 히트곡 ‘여름 안에서’ (354) DJ DOC의 ‘여름이야기’ (317) ‘여름가수’ 쿨의 97년 히트곡 ‘해변의 여인’(204) 순이다.
이밖에 어니언스의 ‘저 별과 달을’ UN의 ‘파도’ 코나의 96년작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72년 사월과 오월이 부른 ‘화’ 이정석의 89년 히트곡 ‘여름 날의 추억’ 무한궤도의 ‘여름이야기’ 등도 해마다 여름이면 신청엽서가 몰리는 노래들로 나타났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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