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를 타기 위해 과천 서울랜드에 자주 간다. 대공원도 함께 있어 가족단위 나들이로 좋은 곳이다. 며칠 전에 서울랜드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정문 입구에 있는 큰 돌로 만들어진 다리 난간 밑의 돌이 뒤틀려 금이 가고 깨져있었다. 비록 많이 깨지지는 않았지만 차도 다니지 않는 다리에 그 큰 돌이 왜 그렇게 깨졌는지 의아했다. 혹시라도 사고가 나지 않을까 걱정됐다.
또 다리 밑에는 수초들로 뒤덮여 있었는데 풍선과 휴지 등 쓰레기들이 한데 엉켜 있었다.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 않고 도시의 답답함을 잊기 위해 찾은 시민에게 불쾌감만 안겨주었다.
서울랜드는 많은 시민이 찾는 휴식처다. 당국은 이 점을 잊지 말고 공원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
이진선ㆍ서울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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