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주한 유엔군사령부의 서해교전에 대한 정전법 위반 조사활동을 보장했다고 유엔사가 9일 밝혔다.북한의 이 같은 입장은 한미 양군이 서해 연평도 인근 해역에서 벌이고 있는 침몰 고속정 인양작업에 대한 우회적인 안전 보장으로 해석된다.유엔사는 이날 “6일 열린 장성급회담에서 북한은 주한유엔사령부 정전위 조사단의 정전법 위반 활동에 대해 긴장조성을 방지하기 위한 확실한 조처를 취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말했다.
권혁범기자hbk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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