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로 지구 양극 지역 빙하지대의 모습이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다.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7일 노르웨이에서 북쪽으로 600㎞ 떨어진 북극해 스발바르 섬이 지난 100여년간 변화한 모습을 인터넷 홈페이지(www.greenpeace.org)에 공개했다. 1918년 당시 스발바르섬(사진 위)은 하얀 빙하에 뒤덮여 산 정상만 겨우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최근 촬영한 사진에선 빙하가 모두 녹아 없어져 희미한 얼음 자국만이 남아 있다.김용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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