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9일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김령성 내각 책임참사를 수석대표로 한 7차 장관급 회담 대표단 명단을 통보해왔다.북측 대표단은 김 수석대표 외에 조성발 내각 사무국참사, 최성익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서기국 부장, 김만길 문화성 국장, 김춘근씨(직함 불통보) 등 5명의 대표를 포함, 모두 29명으로 구성됐다. 북측 대표단은 12일 오전 10시 서해 직항공로를 통해 고려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남측 대표는 수석대표인 정세현(丁世鉉)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윤진식(尹鎭植) 재경부 차관, 박문석(朴紋奭) 문광부 차관, 이봉조(李鳳朝) 통일부 정책실장, 서영교(徐永敎) 통일부 국장 등 5명이다.
이동준기자dj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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