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는 8ㆍ8 재보선에서 전산개표기가 개표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성과를 보임에 따라 16대 대선에서 이를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선관위에 따르면 재보선에서 전산개표기 운용 결과 도서지역이 있는 제주 북제주와 전북 군산을 제외한 11개 선거구에서 평균 1시간 39분만에 개표가 완료됐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16대 대선에서 총 930대의 전산개표기를 도입할 계획이며, 이 경우 자정 전에 개표작업이 모두 완료되고 전국적으로 2만6,244명의 개표인력과 20억4,703만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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