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 보험공단은 막대한 예산을 들여 국민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그런데 건강검진제도를 조금 개선했으면 한다.나 같은 경우 올해 초 간 상태가 좋지 않아 간 기능 검사를 받았는데, 건강검진항목에도 간 기능 검사가 있어 또 받아야 했다. 검사항목이 한꺼번에 묶여 있어 간 기능검사만 뺄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보험공단이 제공하는 건강 검진의 경우 본인이 희망하는 검사만 받든가, 아니면 최소한 일부라도 조정이 가능했으면 좋겠다. 그럴 경우 건강보험의 재정에도 도움이 되고 국민은 불필요하게 이중검진을 피할 수 있다. 일반인 입장에서는 경제적으로도 보탬이 된다.
대신 많은 사람이 우려하는 성인병이나 특정 암 등에 대한 검사를 연령층에 맞게 더욱 강화했으면 한다. 국민 건강을 위해 당국이 좀 더 세심한 배려를 해주기 바란다.
김종해ㆍ광주 서구 세하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