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 삼성항공 현대우주항공 3사가 1999년 10월 통합해 설립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올 상반기 매출 5,173억원, 영업이익 332억원, 당기순이익 161억원을 올려 3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8일 회사측이 밝혔다.한국항공우주산업은 지난해 상반기 3,925억원의 매출에 178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관계자는 “임금동결, 부실자산 매각, 적자사업 분사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자구노력으로 빅딜 이후 3년만에 흑자전환을 이루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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