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복싱 강원도 대표로 전국체전에 참가한다.강원 동해경찰서 북평파출소 홍석주(31) 순경은 5일 원주 복싱체육관에서 열린 강원도 복싱 대표 선발전에서 라이트헤비급 선수로 출전, 결승전에서 판전승을 거둬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홍 순경은 11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강원도 대표 선수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됐다. 홍 순경은 지난해에도 강원도 대표 선발전에 참가했으나 2위를 차지했다.
홍 순경은 7일 “고등학교 때부터 복싱을 해 왔으며, 요즘도 쉬는 날에는 나름대로 강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승기자yskwa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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