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의 자동차 운송사업 부문이 현대 자동차와 스웨덴계 해운회사인 발레니우스빌헬름센(WWL)의 신설 합작법인에 매각된다. 이에따라 현대상선은 심각한 유동성 위기에서 벗어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6일 현대상선 채권단과 현대자동차등에 따르면 현대상선은 8일, 현대자동차는 9일 각각 이사회를 열어 15억 달러의 인수대금 가운데 13억 달러(약 1조5,600억원)는 현금으로, 나머지 2억달러는 선박관련 부채를 안는 것을 골자로 한 합의안을 의결할 계획이다.
윤순환 기자
이태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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