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당돌한···'冊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에서 활약했던 이천수(울산 현대)가 6일 월드컵의 숨은 일화를 담은 책 당돌한 아이 이천수가 말하는 월드컵 뒷이야기’(출판사 컴온스포츠)를 펴냈다.
축구대표팀의 막내로서 월드컵에 참가한 이천수는 책에서 월드컵을 치르면서 겪었던 재미있는 이야기와 자신이 본 거스 히딩크 감독의 모습, 팀 선배들의 일상 이야기 등 일반인들이 알 수 없었던 일화들을 소개했다.
그는 또 어려운 환경 속에서 축구스타의 꿈을 키워온 자신의 이야기도 털어 놓았으며 월드컵 당시의 생생한 장면을 담은 화보집도 곁들였다.
바원식 기자
■탈북배우 김혜영씨 10월 결혼
귀순 배우 겸 가수인 김혜영(27)이 강원 홍천아산병원 성형외과에서 군의관으로 재직중인 이철용(31)씨와 10월에 결혼한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김혜영이 연극 ‘여로’를 공연하던 중 친구의 소개로 만났다. 김혜영은 6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철용씨의 자상함에 끌렸다”고 말했다.
함북 청진 출신으로 98년 8월 가족과 함께 귀순, SBS TV ‘덕이’, KBS 1TV ‘남북의 창’,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한 김혜영은 2년전 가수로도 데뷔해 현재 2집 음반을 준비 중이다.
박은형기자 voi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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