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사상 최대 주식 순매도와 달러수요로 주가가 또다시 연중 최저치를 경신하고 환율은 급등했다.6일 거래소 종합주가지수는 뉴욕증시의 폭락에 따른 뮤추얼펀드 환매압력에 내몰린 외국인들이 무려 3,76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장중 660선이 깨졌으나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과 프로그램 매수세에 힘입어 1.98포인트(0.29%) 내린 673.78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81포인트(1.46%) 떨어진 54.43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들은 올들어 7개월 연속 순매도로 일관 누적순매도 규모가 4조9,399억에 달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20원 오른 1,209.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에도 13.50원 올라 이달초 수준을 회복했다.
이날 환율 급등은 외국인이 주식순매도 자금을 달러로 바꿔 나가고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ㆍ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엔정도 상승한데 다른 것이다.
고재학기자 goind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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