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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클리닉 /이직

입력
2002.08.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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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회사로 이직하고 싶어한다.그러나 이직에 잘못 맛들이면 3~6개월을 주기로 직장을 옮기는 ‘이직증후군’에 걸리기 십상이다. 꼬박꼬박 월급을 내주고 있는 직장을 등지기 전에 이직의 원인을 곰곰이 따져봐야 하는 이유이다.

가장 위험한 이직은 회사의 처우가 불쾌하다는 이유로 감정적으로 사표를 내는 경우. 그만둔 후에 이직을 계획해도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직자’의 시장가치는 바닥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

각종 프로젝트에 도전해 성공시키는 데서 사회생활의 의미를 찾는 직장인은 현재 근무중인 회사에서 더 이상 추구할 대형 프로젝트가 없다고 판단하면 이직을 고려한다. 이럴 때는 무조건 이직을 고집하지 말고 회사내 프로젝트 컨설턴트와 같은 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것도 괜찮다. 쉬지않고 프로젝트감을 내놓는 회사는 없기 때문이다.

다양한 업무를 해야 직성이 풀리는 직장인들은 자신의 업무에서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판단하면 이직을 단행한다. 이 경우는 이직보다 현 직장에서 부서이동을 추진해 보는 것이 낫다.

리크루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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