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전자파 환경보호 5개년 종합대책’을 마련해 내년부터 2007년까지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정통부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총 218억5,000만원을 들여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전파학회, 전파진흥협회 등을 중심으로 전자파의 유해성, 저감 및 차폐 기술 등을 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휴대폰의 인체 유해성 여부와 대응기술 개발에 올해부터 2004년까지 22억원을 투입하는 가운데 전자파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테나 기술개발에도 향후 5년간 총 1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정통부는 대학정보기술(IT)연구센터에 전자파 환경기술 분야의 석,박사과정을 설치하고 2010년까지 60억원을 지원하는 등 전자파 관련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정통부는 이달말까지 대책초안을 작성, 전문가들의 의견수렴을 거친후 연말께 최종 대책을 확정해 내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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