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36570)실적부진 우려감으로 11.11% 급락했다. 워크래프트3 수정판이 성인물 등급을 받은 한빛소프트와 액토즈소프트 등 다른 게임주들도 동반 폭락했다. 동원증권 구창근 연구원은 “6일 발표하는 상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감이 증폭되면서 게임주들이 동반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게임주의 단기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오피콤(36820)
통신 및 전력관리시스템 장비 해외수주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회사측은 “사우디아라비아 카디트레이딩사에 147억여원의 광섬유복합가공지선(OPGW) 장비를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며 “사우디 정부가 승인하고 킹사우디 대학이 주관하는 통신 및 전력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수주 규모가 매출액의 절반(50.64%)에 달하고 대금 결제조건도 좋다는 것도 호재로 작용.
■현대건설(00720)
하락장 속에 개인들의 순환매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저가 건설주의 동반상승을 이끌며 장중 한때 상한가로 뛰어올랐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와 상승폭이 줄었다. 경기둔화 우려감으로 시장의 관심이 내수부문으로 옮겨오는 데다 최근 부동산 가격이 크게 들썩거리고 있다는 점이 주가에 호재. 실적호전 전망과 함께 최근 남북관계의 진전도 주가에 긍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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