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걷다 보면 관리가 소홀한 도로가 적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길은 그나마 괜찮지만 사람이 덜 지나다니는 길의 경우 보도블록이 제멋대로 놓여 있고 잡초 투성이다. 또 자전거 도로를 만든다고 자주 공사를 하는 바람에 재포장시 도로의 높이가 맞지 않아 울퉁불퉁하거나 비가 내리면 흙으로 뒤덮이는 곳도 있다.
대덕연구단지내 화암 사거리에서 모 호텔 삼거리는 아침에 조깅하는 사람들도 많고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닌다. 하지만 이곳 역시 관리가 제대로 되는 것 같지 않다.
여름방학을 맞아 대전엑스포 과학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많을 텐데, 보도 사정이 좋지 않아 걱정스럽다.
관계 기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해 주었으면 한다. 그래서 깨끗하고 걸을 때 기분 좋은 길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나한석ㆍ대전 서구 둔산 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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