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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CEO/이모션 정주형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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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 CEO/이모션 정주형사장

입력
2002.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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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코스닥 등록으로 100억원에 달하는 주식평가이익을 보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2일 기업지분 정보제공업체 ‘에퀴터블’에 따르면 코스닥 이달중 코스닥 등록예정인 e-비즈니스 공급업체 ‘이모션’의 정주형(28) 사장이 갖고 있는 지분 47.2%(125만4,040주)를 공모가(8,000원) 기준으로 계산할 경우 평가이익이 100억3,232만원에 이른다.

이모션은 올 5월 코스닥시장 등록 예비심사를 통과, 지난달 30~31일 코스닥시장 등록을 위해 공모주 청약을 받았으며 등록예정일은 22일이다.

1973년생인 정 사장은 서울대 재학 시절인 1992년부터 각종 소프트웨어 기획 및 개발 등 멀티미디어 전문가로 활약했으며 97년 6월 이모션을 설립했다. 이 회사의 자본금은 10억원이며,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05억, 13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현재 코스닥등록법인의 CEO 가운데 20대는 정 사장을 포함해 모두 6명이다.

유병률기자

bryu@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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